아이와 해외여행, 호텔예약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아이와 해외여행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이후에 아기는 신체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혼자 놀거나 자는 리듬이 일정해 지는데요. 아이의 시간에 맞춰 스케줄을 조정하면 생후 6개월 이후로는 비교적 수월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어요. 

개월 수에 따라 추천 여행지도 달라지는데요. 24개월 이전의 아이라면 동남아에 있는 휴양형 리조트로 여행을 가는 것이 좋아요. 3~4세 아이라면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기엔 무리가 있어 가까운 휴양지로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은데요.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타키나발루, 발리, 하와이 등도 아이에 따라 가능하답니다. 5세가 넘는 아이라면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데요. 미국, 유럽 등 유럽권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아요. 

아이 항공료는 언제를 기준으로 적용되나요?

아이 항공료는 탑승일 기준으로 연령이 적용되는데요. 일반적으로 24개월 미만의 영아는 항공료의 10%와 세금만 부담하면 항공료 구입이 가능해요. 단, 보호자 1명당 영아 1명으로 제한되어 있는데요. 성인 1명이 2명 이상의 영아를 동반할 경우에는 24개월 미만이라도 나머지 1명은 소아 요금을 내야 한답니다. 

만 2세 이상의 경우 12세 미만 소아 요금이 적용되는데요. 탑승일 기준으로 생일이 하루만 지나도 기준대로 적용되니 주의해 주세요. 아이와 함께한 승객의 경우 좌석 간격이 넓은 앞자리로 우선 배정해 주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좁은 자리에 함께 앉을 수도 있어요. 장거리 여행이거나 좀 편한 자리에 앉고자 한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을 지정하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참고로, 영유아 아동의 기내식은 출발 24~48시간 전까지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면 일반 성인식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아이와 함께 사용할 호텔, 무엇을 체크해야 하나요?

일단, 호텔 조식을 이용해 보세요. 만 3세까지는 유아 조식비가 뮤료인 호텔이 많은데요. 세탁 시설이 있는지도 체크하면 좋고요. 아이 옷을 포함, 여벌의 옷을 줄일 수 있으니 짐이 한결 더 가벼워 지겠죠. 또한 호텔 바닥도 체크해 보면 좋은데요. 

아직 기어다니는 아이이거나 호흡기가 약한 아이라면 카펫보다는 대리석이나 원목 마감재를 사용한 객실이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출국일과 귀국일은 여행 일정 중 가장 피곤한 날인만큼 수영장이나 호텔 리조트 내에서 쉬는 것이 좋아요.

아이와 해외여행, 짐 챙기는 노하우

3박 4일의 여행 일정이라면 수하물로 부칠 24인치 이상 캐리어 하나와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배낭, 그리고 보조 손가방이나 크로스백 하나 정도가 적당해요. 쇼핑할 예정이라면 여분의 접이식 보조 가방이 있으면 좋겠죠. 아이에게도 장난감이나 간식을 넣을 수 있는 작은 배낭을 매 주면 좋아요. 

해외 여행지에서도 아기 용품은 살 수 있어요. 하지만 '분유나 기저귀 그리고 상비약'등은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챙기도록 하고요. 아이는 낯설은 장소에서 적응을 못할 수도 있으니 이때는 평상시 익숙하게 사용한 물건들이 아이를 진정시키는데 좋답니다. 익숙하게 사용한 물건들도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마지막으로 휴대용 유모차는 챙기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