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자유여행 정보

'양꼬치엔 칭따오~!' 

배우 정상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밀던 그 유행어가 설레일 수 있는 이유, 바로 칭다오 여행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칭다오 맥주를 본고장에서 맛있는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면 그만한 즐거움도 또 없겠죠~ 

중국 여행을 고려해보지 않았더라도 칭다오 여행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볼만 합니다. 특히나 주말을 이용해 가볼만한 2박3일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칭다오(=청도)는 어떨까요! 

자, 포스트지기가 여러분에게 칭다오 자유여행 뽐뿌를 불어넣어 드릴게요 :-D 

인천에서 칭다오, 공항에서 칭다오 시내로 

인천에서 칭다오까지는 항공편 선택폭이 꽤 넓은편이죠. 아시아나, 대한항공 외에도 중국동방항공과 제주항공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인천에서 칭다오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까지 없습니다. 이정도면 장거리 비행이 부담스러운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 가도 좋겠죠?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약1시간 정도 소요, 20위안) 호텔 얼리체크인을 하거나 짐을 맡겨두세요.

칭다오 자유여행, 316번 버스 주목 

칭다오에서 316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자유여행객에게 무척 유용합니다. 청도 남부 해안선을 따라 동에서 서로 이동하며 청도대학, JUSCO, 까르푸, 5.4광장, 해수욕장, 중산로, 잔교 등 대부분 필수 관광지를 모두 갈 수 있어요 :) 

잔교에서 소어산을 구경하고, 칭다오 맥주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아요. 소어산에 오르면 칭다오의 푸른 바다와 시내를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맥주공장에서는 무료 시음을 할 수 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맥주를 만드는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마시는 맥주맛은 꿀맛~ 캬~하!!

다음날은 팔대관과 해수욕장, 피차이위엔 먹거리시장과 타이동루 야시장을 둘러보세요 :D 팔대관은 칭다오만의 고풍스러운 주택가라 보는 재미가 있고, 칭다오의 해수욕장 중 가장 유명한 제1해수욕장은 날씨가 좋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물놀이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라 하네요!

맛있는 칭다오, 여유로운 칭다오 

칭다오여행 준비하시면서 칭다오 맛집에 대한 기대로 들뜬 분들도 분명 계실텐데요. 피차이위엔 먹거리 시장에 가면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역시 100년의 전통을 가진 먹자거리로 낮보다 밤에 더 빛나는 곳이에요. 타이동루 야시장은 대형백화점과 쇼핑센터가 있는 곳인데 밤에는 야시장으로 변하니 이곳에서 칭다오 여행을 기념할 선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칭다오의 랜드마크가 있는 5.4광장도 돌아봐야겠죠? 빨간색 5월의 바람을 상징하는 커다란 조형물은 청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광장이 사방으로 탁 트여있어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유럽의 작은마을에 온듯한 옹기종기 지붕들을 보고 있으면 칭다오의 매력이 느껴지실거에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호텔에서 맛있는 안주와 시원~한 칭다오 맥주 한잔이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 커지겠죠?!

즐거운 칭다오 여행~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한 칭다오 숙소 고민은 저와 함께 날려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