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파리로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더러워!', '런던이 훨씬 좋아!',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어!'
저 역시도 밤 늦게 도착한 파리는 최악이였어요.
지하철은 찌린내가 진동을 했고 밤 늦게 도착한 북역은 공포 그 자체였거든요..!
그런데 이 모든 생각을 날려준 것은 바로 에펠탑이였습니다.
다들 그래요! 1일 1에펠탑이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역시도 파리 여행 내내 매일같이 에펠탑을 보러갔어요!
오전에 보고, 오후에 보고, 또 밤에 본 에펠탑은 그때 그때 매력이 다 달랐거든요!!!!
에펠탑 찬양은 일단 멈추고 파리여행정보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일단 통화는 유로를 쓰고 있으며 런던에서 넘어간 결과 물가는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서유럽은 서유럽이라는거 ..ㅜㅜ
그리고 파리는 무조건 한인민박을 추천해요!
25유로면 아침, 저녁 푸짐~~~하게 주는 것이 파리의 한인민박이거든요!
하지만 몇몇 최악이였다는 곳도 들었으니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브라 민박'을 이용했는데 위치는 중심에서 좀 떨어져 있었지만
그래도 에펠탑은 한방에 30분이 걸렸고 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위치에 대한 불평이 생각 안날정도로 너무 좋았던 곳!
제가 한인민박에 맛들리게 만든 첫번째 공신이기도 합니다ㅎㅎ
두번째로 교통은 흔히 까르네와 나비고를 많이 이용합니다.
일단 나비고는 일주일 이상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일주일, 한달, 일년 기간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정해진 기간에는 무제한 이용 가능해요!
하지만 일주일일 경우에는 적용기간이 구입한 요일부터 일요일까지기 때문에
월요일에 구입하는 것이 일주일 만땅으로 이용하기에 이득이겠죠??
구입하실때는 본인 사진이 꼭 필요합니다! 여권사진 여유분을 꼭 챙기세요!
대부분 파리 시내는 1-2존을 구입하시면 다 보실 수 있어요!
1-2존에 20유로 정도 합니다!
이 이후로는 가격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제가 이용한 까르네는 일회용 티켓 10장을 묶어 파는 것을 말합니다.
일회용이긴 하지만 환승을 할 경우에는 90분내에 이용가능해요!
마찬가지로 1-2존에 14유로 정도 합니다!
참고로
대부분 파리 시내는 1-2존
디즈니랜드, 샤를드골 공항은 5존
오를리 공항, 베르사유 궁전은 4존에 있어요!
파리에 대한 치안얘기가 많은데요.
그 중 에펠탑과 몽마르뜨!
특히 몽마르뜨는 그냥 올라가기에 힘들다는 말이 많지만 이건 항상 이라는게 아니라는 것 알아주세요.
저는 그 어떤 흑형들도 건들지 않았어요!
본인이 경계를 하고 조심한다면 위험성 또한 줄어드는 거니까 너무 선입견은 가지지 않되
그만큼 정신은 똑바로 차리시길!!
그리고 에펠탑 흑형들은 완전 귀요미들이시니 참고하세요..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제가 정말 무섭다고 느낀 곳은 북역이였어요.
런던에서 파리로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북역으로 도착하는데요.
저는 밤에 도착했기에 북역에 숙소를 하루 잡았었는데 숙소를 찾기 위해 헤메는 그 시간이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ㅜㅜ
북역으로 도착하신다면 되도록이면 일찍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숙소 또한 북역이 아닌 다른 위치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관광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일단 파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펠탑.
에펠탑을 보시는 포인트는 크게 두 곳이 있는데요!
바로 잔디밭 쪽과 샤오이궁!
잔디밭에서는 보통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에펠탑에서의 피크닉을 실천하고
샤오이궁에서는 야경을 보며 맥주를 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디밭은 에펠탑이 실제로 있는 곳이기에 에펠탑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고
샤오이궁에서는 에펠탑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보기 좋아요!
먼저 잔디밭 쪽의 풍경을 보여드릴께요!
마트에서 장봐온 걸로 피크닉까지~
다음은 샤오이궁에서 본 에펠탑의 모습이에요!
이 날 처음으로 맥주한병을 맛있게 비웠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럽에서 술만 배웠어요..
아 그리고 시간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오후 3시쯤 샤오이궁에서 거리 공연을 하던 흑형팀이 있었는데 시간되면 꼭 보세요!!
진~~~~~~~~짜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
저 거기 불려나가서 강남스타일도 췄던...핳..
또 에펠탑에서 샹젤리제거리까지는 거리는 좀 있지만 센느강을 따라 쭉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도착해요! 운치있게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당~
샹젤리제 거리는 쇼핑과 홍합요리를 먹기에 제격이고 그 거리를 따라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개선문이 있어요!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 또한 센느강을 따라 도보로 이동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샹젤리제 거리에서 먹은 홍합요리.
샹젤리제 거리를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언덕은 언덕자체도 너무 멋있었지만 그 뒤에 위치한 예술가의 거리가 너무 좋았어요.
이름만큼 골목골목 아기자기하게 예뻤고 길거리에서 물감이 잔뜩 묻어있는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분들도 너무 멋있었구요!
엽서크기의 그림들은 가격이 저렴해서 저는 엽서대신 그림을 샀어요!
입구보다는 골목으로 들어갈수록 기념품 가격이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몽마르뜨 언덕
골목에서 먹은 달팽이요리를 포함한 코스요리
예술가의 거리 모습들.
마지막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바토무슈!!!!!
민박집에서 할인을 받아 10유로에 탔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시간대는 무조건 야경을 보며 타는 것을 추천!!!!
센느강을 따라 보이는 운치있는 파리의 야경. 그리고 에펠탑까지
타고 있는 내내 벅찬 감정에 참 묘했던 것 같아요.
좀 창피하지만 꾹 참다가 결국 엉엉 울어버렸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진짜 좋았다는 거에요ㅜㅜㅜㅜ 꼭 완전 강추!!!!
눈물 날 정도로, 그만큼 에펠탑에 매료되다.
런던에서 파리로 넘어온 첫 날. 그 위험하다는 북역에 밤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다. 쉬울 줄 알았던 숙소가는 길은 생각처럼 한번에 찾아가지질...
이름만큼 낭만 가득했던 파리.
여러분에게도 로맨틱하게 새겨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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